2005.5.27(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2005.5.27(금)부류별 지수 및 가격동향 2차
◆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05.93 +1.67P
동 향 : 채소과일류는 953톤 반입되어 전일 906톤 대비 5% 출하량 증가함. 품목별로는 수박과 방울토마토의 출하량이 증가하였음. 도매시세는 주말장임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오름세는 없었으며, 주말 흐리고 비가 온다는 에보가 있어 매수세는 평소 주말장 보다 못했으나, 수박과 참외가 오름세에 거래되면서 전체지수 소록 오름세에 거래됨.
수박은 5월 중순이 지나면서 출하지역이 고령 관내인 우곡지역을 중심으로 운수, 다산지역에서 출하를 주도하고 있으며, 경남권 일부 지역과 충남권 부여,논산지역에서 한물출하중이며, 산지시세가 높아 출하시기를 미루던 농가에서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숙기가 빨라져 출하를 서두르고 있어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도매시세는 출하량 증가로 공급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최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소비가 주춤하면서 당분간 약세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임.
금년 참외는 농가들이 전반적으로 출하시기를 앞당긴 가운데 올 1~3월 상순경 기온하락에 따른 저온피해를 입으면서 참외 모종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데다 일조량도 부족해 수정 및 착과율이 떨어지면서 과비대가 좋지 못했고, 성주일대에서 40~50% 가량 사용하고 있는 신품종인 오복종의 피해가 특히 커 도매시장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면서 3~4월 유래없이 높은 시세를 형성하였으나, 4월 하순부터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산지 출하량이 늘고 이에 편승해 상품성도 좋아지면서 현재는 전년보다 다소 많은 물량이 반입되고 있고 시세는 예년과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음.
토마토는 춘천지역의 일반토마토 1화방 종료 및 2화방 시작으로 상품성은 양호해진 상태이며, 생산량도 서서히 증가 추세임. 일반토마토는 국내 최대 토마토 산지인 강원 춘천지역에서 출하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남 영암과 충남 공주, 논산지역에서도 출하량 증가추세임. 방울토마토는 충남권 출하량이 많아 부여지역을 중심으로 보령 및 예산 등지의 2~3화방 물량이 출하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라권은 담양과 장흥 및 익산지역에서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음. 한편 6월초가 다가오면서 충북 충주 및 경기 이천, 안성 등 중북부지역 물량도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24.01 -0.06P
동 향 : 나무과일류는 216톤 반입되어 전일 379톤 대비 43% 출하량 감소함. 품목별로는 배와 전일 출하량이 많았던 수입과일류의 반입량이 급감하면서 전체물량 감소하였음. 도매시세는 사과는 오름세 배는 내림세에 거래되었으며 소과 위주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음. 반면 금일 출하량이 크게 증가한 매실은 내림세에 거래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