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과일류

가격지수 : 108.30 전일대비 +11.42

◎ 참외 물량 크게 감소하며 가격 상승
◎ 방울토마토 급식용 수요를 발생하는 학교가 개학하면서 가격 소폭 상승

◇ 참외 - 상승
- 성주, 김천 지역 물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량이 전주말에 비해 크게 감소하며 가격상승
- 15키로평균가가 전주말에 비해 5,000원 가량 상승한 25,700원선에서 거래됨
- 차차 거래물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요식업소의 구색용품으로 소비가 되고 있음

◇ 방울토마토 - 상승
- 주초 대형구매처의 소비가 증가하며 가격 상승하였음
- 일부 춘천지역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양이 여전히 많음
- 춘천지역의 물량이 좋은 가격(7,000원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말에 비해 비교적 크게 가격 상승(2,500원 가량)하여 6,900원선에서 거래됨





◆ 나무과일류
가격지수 : 106.43 전일대비 +0.77

≪ 강세 요인 ≫ : 사과, 배, 복숭아 미백 오름세 주도
◎ 우천으로 인해 2일 물량이 반입되었음에도 전일보다 반입량이 줄면서 전반적으로 오름세에 거래된 품목이 많았고, 사과, 배는 소포장 물량이 늘어나면서 오름세를 보였음.

≪ 특이 사항 ≫
◎ 사과 : 아오리 15kg 상 33,900원, 홍로 5kg 상 26,800원
- 8월 사과 시세는 아오리를 중심으로 탄저병 등 상품성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하였으나,
- 지금 출하중인 홍로는 크기와 색택 등이 좋은데다, 전년보다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에서 직구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시장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시세는 전년동기 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음.
- 추석을 앞두고 홍로의 물량은 금주 주말을 기점으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포장형태도 소포장 중심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9월 7일경부터 유통업체에서는 샘플 구매로 매장판매 추이를 보면서 주문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업체 명절 성수기는 다음주가 피크일 것으로 예상됨.
- 홍로 주 출하지역은 문경과 충주, 괴산, 봉화, 청송 등지이며, 시세가 잘 나오는 고급품 출하는 예산, 당진, 무주 등지의 거래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유통업체에서는 크기와 색택이 주 구매포인트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유통 및 소매상은 색택과 당도가 구매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산사와 선홍은 금주중으로 출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때까지는 홍로가 주종을 이루면서 추석에 임박해서는 히로사끼, 오까, 양광, 시나노시위트 등 기타사과의 거래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향후 사과 시세는 지난 주말 우천과 같은 비와 일조량이 상품성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시세변동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됨.

◎ 배 : 원황 15kg 상 26,300원
- 금일 9월 3일 햇신고가 나주지역에서 첫 출하되어 금주말부터 물량 증가가 예상됨.
- 금년 배는 작황이 좋은데다 봉지작업이 많았고, 흑성병 등 병해충 피해가 적고, 추석 출하량이 적었던 안성과 평택지역도 지베를린 처리로 생장시기를 당긴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체 거래량은 많을 것으로 예상됨.
- 시세는 출하량이 많아져야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현 시점에서 예상되는 시세는 7.5kg상자 고급품 기준 18～25,000원 내외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사과와 마찬가지로 배 역시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가격변동 변수는 감안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